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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19 Still the same: 진화하는, 하지만 변함없는 스퍼스에 관한 네가지 관점

Still the same: Four perspectives on the evolving, but consistent Spurs

Still the same: 진화하는, 하지만 변함없는 스퍼스에 관한 네가지 관점



원문: http://www.cbssports.com/nba/eye-on-basketball/25412253/still-the-same-four-perspectives-on-the-evolving-but-consistent-spurs

I. If someone were to write a book about the San Antonio Spurs, you'd want it to be Matt Bonner. The forward has been a Spur for longer than anybody not named Tim, Tony or Manu, and he's a gifted storyteller. Asked what the title of his theoretical book would be, he paused for a while and then had an idea.

1. 누군가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대한 책을 써야 한다면, 맷 보너가 가장 좋을 것이다. 보너는 빅 쓰리를 제외하고는 가장 팀에 오래 있었던 선수이기도 하고, 타고난 이야기꾼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물어보자, 잠깐 생각하더니 아이디어를 꺼냈다.


“Maybe I'd just, like, it would be like one of those musical greeting cards,” Bonner said. “You open it up and it's just 'Still the Same' by Bob Seger.”

“아마도 음악이 있는 연하장 같은 거일 것 같네요. 열어보면 밥 시거의 “Still the Same”이 나오는거죠.”


When Bonner arrived in San Antonio, LaMarcus Aldridge was a rookie in Portland, Kawhi Leonard was a sophomore in high school and Jacque Vaughn was the Spurs' backup point guard. Vaughn has since been an assistant coach, an opposing coach and, now, a scout. Imagine how many bank shots, floaters and eurosteps Bonner has seen in that time.

보너가 스퍼스에 왔을 때에,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포틀랜드의 루키였고, 카와이 레너드는 고2, 자크 본은 스퍼스의 백업 포인트 가드였다. 그 이후 자크 본은 어시스턴트 코치가 되었다가, 다른 팀의 감독도 했었고, 지금은 스퍼스의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다. 보너가 스퍼스에 온 후에 얼마나 많은 뱅크 슛, 플로터, 유로 스텝을 봤을지 상상해 보시라.


If you're a new Spur and you want advice, Bonner is your man. “Watch out for fire ants,” he said. “We have fire ants in San Antonio. Their bites can last for like a month. So keep an eye out. I always take my kids to the playground and, even if they treat 'em, every couple months they'll pop up.”

만약 당신이 스퍼스 루키라서 조언이 필요하다면, 맷 보너에게 물어보면 된다. “불개미를 조심해야 돼요. 샌안토니오에는 불개미가 있거든요. 물리면 한 달은 가요. 그래서 조심해야 돼요. 우리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항상 가는데, 아무리 조심해도 두 달에 한 번은 물리더라고요.”


Bonner called it an honor to be a direct witness to Tim Duncan's greatness for so many years. He also said that Duncan is by far the best paintball player on the team, and, if you find yourself competing with him in that arena, you should not use Bonner's strategy.

보너는 팀 던컨의 위대함을 수 년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그가 생각하기에 던컨은 팀 내에서 가장 훌륭한 페인트볼 플레이어이다. 만약 당신이 던컨과 페인트볼을 해야 한다면, 보너의 전략을 따르면 안 된다.


“Paintballs hurt more than you think,” Bonner said. “I thought it was like getting flicked or something. But, so, I thought, ‘All right, I'll just run out,' because we were playing this game where if you get hit you can go all the way back to the beginning and you can touch and you're alive again. So I was going to be a decoy and just like run out and take fire, and then our other guys were going to try to flank ‘em. And it didn't work out like I thought in my head. I got lit up, covered in welts. It really hurt. So it was a bad idea.”
“페인트볼이 생각보다 꽤 아파요. 저는 그거 그냥 따끔할 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뛰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페인트볼 규칙이, 만약 맞게 되면 시작점에 가서 터치만 하면 다시 살아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내가 미끼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면서 상대 공격을 맞으면서 뛰면 우리 팀이 그 측면에서 공격을 할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생각처럼 안 되더군요. 엄청 맞았고 멍도 많이 들었어요. 정말 아팠죠. 미끼가 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어요.”


II. The Spurs waived Danny Green after he'd played two games in November of 2010. Four months and 16 D-League games later, they signed him again. He's been in San Antonio ever since, evolving from an end-of-bench guy to one of the league's best 3-point shooters and wing defenders. He said he'd never take the organization for granted, but his actions said more.

2. 2010년 11월 대니 그린은 2게임 출장 후에 스퍼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4개월동안 16번의 디리그 게임을 뛴 후에 그린은 다시 스퍼스와 계약을 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로 그린은 샌안토니오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그리고 벤치 구석에 있던 선수에서 리그 최고의 3점 슈터이자 윙 디펜더로 진화했다. 그린은 스퍼스를 당연히 여겨서 소홀히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행동으로 더 보여주었다.


Last summer as an unrestricted free agent, Green had a chance to cash in after years of being underpaid. While DeMarre Carroll, Khris Middleton and Wesley Matthews signed contracts ranging from $15 million to $17.5 million per season, Green took a four-year, $40 million deal to stay a Spur.

지난 여름 제한없는 프리 에이전트로서, 그린은 염가봉사의 기간들을 거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더마레 캐롤, 크리스 미들턴, 웨슬리 매튜스 등이 연 15에서 17.5 밀리언 달러 사이의 계약들을 맺을 때에 그린은 4년 40밀리언의 금액으로 스퍼스와 다시 계약했다.


“When we spoke, I said, 'If you guys can come close, obviously I want to be here. This is like a second home for me,'” Green said. “They did what they had to do or did what they could to make as much space as they possibly could to bring me back. And it was enough for me to come back. More than enough.”

“협상할 때에 제가 말했죠. 스퍼스에서 비슷하게만 맞춰준다면 여기는 내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니 여기에 머무를거라고. 구단에서 결국 그렇게 해주었고 제가 남아있을 만큼의 금액을 마련해줬어요. 그건 제가 재계약하기에 충분했죠. 사실 충분한 정도보다 더 많았어요.”


After reaching an agreement with coach Gregg Popovich and general manager R.C. Buford,Green recruited Aldridge over Twitter. He'd already played his part, though, helping to allow San Antonio to offer the biggest free agent on the market a maximum deal.

코치 그렉 포포비치와 GM R.C. 뷰포드와 계약을 끝낸 다음, 바로 그린은 트위터로 라마커스 알드리지 영입에 힘을 보탰다. 이미 스퍼스가 시장에 나온 최고의 프리 에이전트에게 맥시멈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데도.


“I knew my role wouldn't change much,” Green said. “I'm still going to go play defense and shoot the open 3 or shoot the open jumper when it's there. Obviously we've got a lot more guys that can score inside and out, so picking and choosing my moments — if somebody has to get less shots with Kawhi playing as good he is and LaMarcus inside, if it has to be me then it's me.”

“제 역할은 그렇게 크게 바뀌지는 않을거에요. 수비를 하고, 오픈 3점을 쏘고, 또 기회가 나면 오픈 2점도 쏘고. 우리 팀에는 점수를 낼 수 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제가 기회를 잘 골라야겠죠. 카와이 레너드는 훌륭하고, 인사이드에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있으니까 누군가가 좀 적게 슛을 해야 한다면 아마도 저겠죠.”


Green said coaches Tim Cluess at St. Mary's high school and Roy Williams at North Carolina taught Green to think team-first. The Spurs reinforced those lessons for years. “You can't play here if you have an ego,” Green said, and suddenly his sacrifice seemed simple.

그린이 가르침을 받았던 St. Mary 고교의 팀 클로이스 코치와 노스 캐롤라이나의 로이 윌리엄스 코치는 팀을 언제나 먼저 생각하라고 가르쳤다. 스퍼스는 그런 가르침을 수년간 더 해오고 있다.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 팀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어요.” 그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다.


I knew what I had here,” he said.

“저는 제가 여기서 배운 것을 잘 알고 있어요”


III. A 19-year-old Kyle Anderson watched San Antonio in the 2013 NBA Finals, and he had something to say. “Boris diaw put on for the slow pokes,” he tweeted. The 6-foot-9 playmaker had been nicknamed “Slow Mo” years earlier, and Diaw was his best NBA comparison. After the Spurs drafted him in 2014, Buford said at summer league, “Guys that like to pass, guys that know how to play, guys who are slow and can't jump, they fit pretty good in San Antonio.”

3. 19살의 카일 앤더슨은 2013년 NBA 파이널을 보다가, 트위터에 “보리스 디아우는 느리면서도 날카롭기 위해 체중을 늘린거야” 라고 올렸다. 슬로모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6-9 플레이메이커는, NBA 선수중 보리스 디아우와 가장 닮았다고 여겨지는 선수였다. 스퍼스가 2014년에 그를 드래프트 한 후 뷰포드는 서머 리그에서 말하길 “패스를 잘하고 어떻게 플레이하는 지 잘 알고, 느리고 점프를 못 하는 선수. 스퍼스에 정말 잘 맞을 겁니다.”


Anderson had to fall all the way to No. 30 in the draft to land in San Antonio, but he thought it worked out. He knew you had to be unselfish in order to survive there. “I think my game kind of fit that style,” he said, echoing just about everybody who analyzed the selection.

카일 앤더슨은 드래프트에서 30순위까지 떨어졌고 샌안토니오에 드래프트 되었다. 하지만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스퍼스에서 뛰기 위해서는 비이기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제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는 팀이죠.” 사실 드래프트를 분석했던 많은 사람들도 거기에 동의했다.


Against the Phoenix Suns in November, Anderson stole the ball from Brandon Knight and completed perhaps the slowest coast-to-coast dunk in NBA history. Duncan said he could beat Anderson in a footrace. Manu Ginobili agreed.

11월에 있었던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앤더슨은 브랜던 나이트로부터 스틸을 해서 아마도 NBA역사상 가장 느릴 지도 모른 코스트 투 코스트 덩크를 성공했다. 팀 던컨은 카일 앤더슨을 달리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었고, 지노빌리도 거기에 동의했다.


It's fun to be a Spur, Anderson said, because everybody wants to improve and plays together. He notices his older, championship-winning teammates quietly show up and work. Are there times where he says to himself, “OK, I understand why they've been so good for so long?”

카일 앤더슨은 스퍼스 선수로서 뛰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모든 선수들이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같이 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미 우승을 경험한 그의 선배 팀 메이트들이 조용히 연습장에 나와서는 연습하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카일 앤더슨이 언제 스퍼스팀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훌륭한지 알게 되었을까?


“Pretty much every day, really,” Anderson said.

“정말 매일 깨닫게 되죠”


There's a word for those plays where the Spurs pass the ball four, five or six times, sending the helpless defense scrambling and creating an open shot. It's a “Spursgasm,” as coined by Zach Lowe in a Grantland article 23 days before Anderson was drafted. Anderson liked watching those sequences. He loves being a part of them.

그랜트랜드의 자크 로우는 스퍼스가 볼을 여러 번 계속 돌리면서 수비 조직을 허물고 오픈 샷을 찾는 플레이들을 “스퍼스가즘”이라고 카일 앤더슨이 드래프트 되기 23일 전에 썼던 컬럼에서 표현한 적 있다. 카일 앤더슨은 그런 플레이들을 지켜보길 좋아했고 이제는 그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사랑한다.


“We know it's just what Pop wants,” Anderson said. “And it's what we want, too. We don't care who scores the points. It doesn't matter to us, as long as we get the job done. To see that, it's always nice as a basketball fan. But to be on the court with it, it's kind of special. It's how we're supposed to play.”

“그게 포포비치가 원하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이기도 하죠. 누가 득점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그게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저 역시 농구 팬으로서 그런 플레이를 보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코트 위에서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해요. 이게 우리가 지향하는 플레이 스타일이죠”


IV. LaMarcus Aldridge didn't need to be sold, according to San Antonio guard Patty Mills. There have been thousands of words written about the recruitment process, but Mills thinks Aldridge already knew what he needed to know.

4. 스퍼스의 가드 패티 밀스에 따르면 FA당시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많은 팀들이 원했기 때문에 고르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었다. 이미 많은 기사들이 알드리지 영입 과정을 다루었었지만, 밀스는 그 때 이미 알드리지는 자신이 알아야 하는 것이 뭔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I think we just needed to show him that we genuinely wanted him here,” Mills said. “There was nothing new that we had to tell him.”

“우리는 그 때 우리가 정말 알드리지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었죠. 그것 외에 달리 말할 것은 없었어요.”


To Mills, Aldridge is “the same guy that took me under his wing in Portland,” but he said the big man is still trying to learn the system. “It's time and it's patience; it's repetition and playing games,” Mills said, adding that Aldridge has done a great job adapting on the fly.

밀스에게 알드리지는 아직도 포틀랜드 시절의 에이스이자 리더였던 그 선수이다. 하지만 그는 알드리지가 여전히 시스템을 배워가는 중이라고 말한다.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해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익혀나가야 되는 거죠.” 밀스는 하지만 알드리지가 놀랄만큼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Aldridge is averaging six fewer minutes, six fewer shots and 7.7 fewer points than he did last year. Being near his family is "priceless," Aldridge said, and he's just trying to keep the Spurs' winning tradition going.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출장시간은 6분이 줄었고, 그에 따라 슛 시도도 6개가 줄었으며 7.7점 더 적은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이다. 알드리지는 가족과 가깝게 있게 된 것이 정말 가치 있다고 말했지만, 또한 스퍼스가 계속 강팀으로 남아있게 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I really didn't know what to expect because I was leaving a situation that was made for me,” Aldridge said. “So, coming here is different. But I think I've done a good job of just adjusting as things have gone along and I'm trying to find my way.”

“저에게 그동안 맞춰졌던 환경을 떠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사실 모르는 거였죠. 그래서 여기 오는 것은 사실 모험이었어요. 하지만 그 동안 적응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내 리듬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With Aldridge, San Antonio is slower and taking fewer 3-pointers. Bonner is playing the fewest minutes of his career, Anderson is playing the most and Green is in a shooting slump. After 25 games, though, the Spurs' record is a familiar 20-5. They're the only team aside from the Golden State Warriors with a top-5 offense and defense. The important things have not changed.

이번 시즌 알드리지를 영입하면서, 스퍼스는 템포를 좀 늦췄고 3점을 좀 적게 시도하는 스타일로 변화했다. 맷 보너는 커리어 최소 출장 시간을 기록중이고, 반면 카일 앤더스는 커리어 최다이다. 대니 그린은 슈팅 슬럼프에 빠졌다. 25게임이 지난 지금, 스퍼스는 항상 그렇듯이 20승 5패를 기록중이다. 그리고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스와 함께 공격 수비 모두 top 5에 들어가는 팀이기도 하다.


“We play a little different, but generally it's not,” Mills said. “Really, when you think about it, it's the same stuff that's being barked at us in the locker room at halftime, at the end of the game, before the game. Preparations are the same. A couple of new faces are adapting, but it's the same mindset. It's the same goal.”

패티 밀스는 “우리는 지난 시즌과는 좀 다른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같아요. 하프 타임이나, 경기 전후에 라커 룸에서 주로 야단 맞는 일은 똑같거든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도 달라진 게 없어요.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와서 적응 중이기는 하지만, 똑같은 마음 가짐으로 똑같은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죠.”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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